[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지놈앤컴퍼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놈앤컴퍼니 주가는 종가보다 1.52% 오른 1만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놈앤컴퍼니의 시간외 거래량은 2797주이다.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10대 우수과제에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GENA-104는 지난 2022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된 약물이다.

특히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 'CNTN4'를 표적해 면역항암 효능을 일으킨다.

지놈앤컴퍼니는 앞서 동물실험에서 CNTN4가 여러 암종에서 PD-L1과 배타적으로 발현된다는 점과 GENA-104 투여 시 CNTN4를 억제해 면역 항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ENA-104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상태다.

연구 책임자인 지놈앤컴퍼니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로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며 "지속적인 신규타깃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