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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콜라보 상품 매출 전년 대비 42% 늘어…"협력사 판로 확대 강화"

2024-01-04 10:02:55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활발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협력사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11월 유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급식용 상품으로 선보이고 유명 IP를 상품 콘셉트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해당 상품군의 수요가 도드라진 경로는 급식 식자재 유통 채널이다. 학교 급식, 영유아 급식, 오피스 및 산업체 구내식당(간편식 코너 포함) 등이 해당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츠웰(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키즈 식품 브랜드) 등 자체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급식 경로 맞춤형 상품을 전개했다.
최고 인기 상품(월평균 매출액순)은 △순살·훈제족발 △전투소떡소떡 △한모금사과 △무화과잼 팬케익 등으로 메뉴용 상품부터 간식류까지 다양했다.

편의점에는 특히 빙과류의 약진이 돋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유통 협업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 △딸기우유 파르페는 3월 출시 이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를 전량 소진했다. 3사는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지난 9월 △초코우유 파르페 △밀크 모나카를 잇달아 선보였으며, 모두 GS25 협업 상품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기업의 강점인 상품 기획 역량, 제조 네트워크 및 채널 영업망,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 등 보유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콜라보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전국 단위 영업망을 통해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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