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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주가 급등…삼성 갤럭시 S24 공개 앞두고 협업설 부각

2024-01-08 06:14:36

솔트룩스, 주가 급등…삼성 갤럭시 S24 공개 앞두고 협업설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솔트룩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솔트룩스 주가는 종가보다 2.23%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트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3230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에 탑재하는 AI를 개발하는 데 솔트룩스와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날 선보일 갤럭시 신작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일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어느 때보다 주목도가 높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먼저 AI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2019~2020년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AI 스마트폰 시장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클라우드 AI와 온디바이스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형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 AI가 작동되면 별도 앱이나 데이터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AI는 중앙 서버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정보를 전송,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현재 갤럭시 S24에 실행할 수 있는 AI 기능은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이 있다.

이 기능을 쓰면 통역된 대화를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고 문자 형식으로도 볼 수 있다.

이밖에 통화 중 언급된 작업 내용을 AI가 정리하거나 여행 관련 정보 분석, 저조도 영상 개선 등도 나올 전망이다.

이 기능들을 실행하기 위해 삼성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와 기기 자체에 내장될 '갤럭시 AI' 등을 갤럭시 S24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오픈AI 거대언어모델(LLM) 'GPT-4', 구글 LLM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용 AI 챗봇 '코파일럿' 등 탑재 가능성도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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