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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 주가 급등…석유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들썩

2024-01-10 05:13:15

에코바이오, 주가 급등…석유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들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코바이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코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9.84% 오른 6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7599주이다.
이는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 법은 석유정제 공정에 '친환경 정제원료'를 투입하는 것을 허용했다.

또 친환경 연료를 '바이오 연료', '재생합성 연료' 등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친환경 연료의 개발·이용·보급 확대 및 원료 확보 등에 관한 정부 지원을 포함했다.

정부는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친환경 연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간 정유 업계에서 우려를 제기했던 법·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친환경 전환을 위한 석유 업계의 과감한 투자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향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6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산업부는 "법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친환경 연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바이오는 ESG 전문기업으로 에코-체인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한 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매립지,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기반한 신재생에너지(전기, 가스, 수소)와 바이오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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