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 주가는 종가보다 6.13% 오른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2587주이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인공지능(AI) 글쓰기 비서 ‘라이트업’을 9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이트업은 사용자 웹 페이지를 따라다니면서 이메일 내용이나 오타를 잡아주고, 문맥에 맞게 글을 고쳐준다.
라이트업은 업스테이지의 경량언어모델(sLM) '솔라'를 장착했다.
솔라는 지난 12월 AI 모델 성능 순위 매기는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소형모델 부문서 1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큐원', 메타의 '라마 2',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 사전학습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이트업의 주요 기능은 이메일 등 짧은 글의 오타를 잡아주거나, 문맥에 맞는 말을 생성해 준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지원한다.
지금은 맥에서만 구동할 수 있지만, 조만간 윈도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2021년 업스테이지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과 함께 3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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