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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주가 급등…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주목

2024-01-12 06:11:22

제우스, 주가 급등…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우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우스 주가는 종가보다 1.97%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우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5674주이다.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는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월 17일이며,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267만7990주를 신주 발행해 주주에게 무상 배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우스의 유통주식수는 133만8995주에서 200%가 증가한 3101만6985주가 된다.

제우스는 지난 11년간 연속해서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까지 실현하게 됐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일부 재원만을 활용해 진행한다"며 "남은 재원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올해 제우스는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반도체 공정 세정장비의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AMR(자율이동로봇) 또는 AGV(무인운반차량)에 당사의 특화된 로봇팔을 결합한 모바일 협동로봇도 주목받고 있어 올해에는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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