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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주식 매매거래 정지…시간외 주가 강세

2024-01-12 06:23:53

국보, 주식 매매거래 정지…시간외 주가 강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국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국보 주가는 종가보다 1.59% 오른 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보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993주이다.
지난달 국보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1주를 10주로 쪼개는 주식분할(액면가 5000원→500원)과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의했다.

절차가 모두 진행될 경우 주주입장에서 이론상 보유 주식의 수는 그대로지만 주가가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

무상감자를 진행하는 목적은 결손금 보전이다. 지난 3분기 기준 국보의 자본금은 619억원이며 자본총계는 486억원에 불과한 자본잠식 상황이다.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줄이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다. 국보는 이번 감자로 2년만에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보는 올 9월 기준 결손금 규모는 803억 원으로 집계된다. 자본잠식률은 26.7%이다.

국보는 이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자본금 감소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감자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기간은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월 15일, 신주 효력 발생일은 16일, 상장 예정일은 2월 2일까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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