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포바이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바이포 주가는 종가보다 1.17% 내린 1만2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바이포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2621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포바이포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거래소는 포바이포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포바이포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11일의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포바이포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 임박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사실상 처음 내놓은 신제품이다.
개발 기간만 7년 넘게 소요됐으며, 1000여명의 개발자가 투입됐다. 아이폰의 기능을 비전 프로라는 헤드셋을 통해 구현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포바이포는 콘텐츠 AI 솔루션 등 메타버스 관련 초고화질 영상컨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비전프로 관련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포바이포는 딥러닝 AI(인공지능)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을 기반으로 초실감화 비주얼 콘텐츠를제작,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유통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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