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이프로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프로젠 주가는 종가보다 9.93% 내린 1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프로젠의 시간외 거래량은 86만2348주이다.
이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감자와 함께 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금 감소와 함께 주주들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월28일 기준일로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감자가 진행되면 자본금은 현재 332억원에서 333억원으로 줄어든다. 주식수는 6억6575만주에서 6657만주가 된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에서 감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자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달 26일 개최된다.
감자가 마무리되고 오는 4월2일 배정 기준일로 주당 1주 비율(감자 뒤 전체 발행주식수 기준)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예정 발행가 기준 1172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에이프로젠이 지분 53.7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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