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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 주가 급락…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2024-01-15 07:02:16

3S, 주가 급락…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3S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간외 매매에서 3S 주가는 종가보다 2.57% 내린 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3S의 시간외 거래량은 27만336주이다.
이는 3S가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예고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장 마감 후 3S에 대해 "다음 종목은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23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28조의3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3S는 15일부터 10거래일 이내에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 ▲해당일의 종가가 직전 거래일 종가 및 지정예고일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경우에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3S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하면서 .고성능 AI 반도체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칩렛)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3S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칩렛 시장 규모는 2022년 65억달러(약 8조4000억원)에서 2028년 1480억달러(약 192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칩렛 구조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삼성전자, TSMC, 인텔, AMD, ARM 등이 주축이 돼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3S는 세계 최초로 칩렛 캐리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S는 특히 2022년 싱가포르 반도체 칩렛(Chiplet) 패키징 전문기업 실리콘박스사와 칩렛 공정용 캐리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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