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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주가 급등…타이어뱅크의 경영에 파이프라인 기대감↑

2024-01-17 05:13:24

파멥신, 주가 급등…타이어뱅크의 경영에 파이프라인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파멥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멥신 주가는 종가보다 4.95% 오른 2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멥신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9902주이다.
파멥신이 새로운 이사진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파멥신의 최대 주주로 등극한 타이어뱅크의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파멥신은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일정 변경 및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

파멥신은 임시주주총회 일시를 기존 2월 2일에서 1월 29일로 변경했다. 또한 이사회 추천 사내이사 6인과 이사회·코스닥 협회 추천 사외이사 4인을 확정했다.

사내이사의 경우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인 맹필재 충남대학교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명예교수를 제외한 5인이 최대주주인 타이어뱅크 관계인이다. 이중 ▲김정규 사내이사 후보는 현 타이어뱅크 회장 ▲이재진 사내이사 후보는 현 타이어뱅크 대표이사 ▲김재현 사내이사 후보는 현 타이어뱅크 법무 이사 ▲한병재 사내이사 후보는 타이어뱅크 총괄본부장·사업주조합연합회 대표이사 ▲이정일 사내이사 후보는 타이어뱅크 자회사인 건물코디뱅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협회 추천 사외이사로는 임현묵 현대해상화재보험 보상본부장을 제외한 3인이 코스닥 협회 추천인이며, ▲차용명 대현회계법인 회계사 ▲박준영 정연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배종혁 법무법인 대환 대표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차용명 사외이사 후보는 네오랩컨버전스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고, 배종혁 사외이사 후보는 휴온스글로벌 사이외사 및 감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파멥신을 인수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먼저 타이어뱅크는 자사 김정규 회장이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원으로의 다년간 활동을 통해 바이오 헬스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타이어뱅크를 비롯한 뱅크그룹은 차세대 제약바이오, AI 헬스케어, 의료기기, 진단사업, 제약분야의 글로벌 시장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전했다.

타이어뱅크 측은 높아지는 생활 수준과 가속화되는 고령화 속에 가장 커지는 시장이 바이오‧헬스‧의료‧제약 분야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반도체와 배터리 둘을 합친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확신하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5000년을 잘살려면 바이오‧헬스‧의료‧제약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가 되어야 하는 만큼, 자사는 개척자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파멥신이 보유한 여러 파이프라인을 검토한 결과 머지않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바이오, 제약업계에 명망 있는 분들과 공동으로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타이어뱅크는 파멥신에 투자한 이유로 신약 개발에 오랜 시간과 자본이 투입되었으며, 이제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파멥신에 대한 투자는 대전 충청지역에 대한 투자이며, 대전 지역에 위치한 좋은 회사가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어려울 때, 지켜주는 게 지역 사회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타이어뱅크는 파멥신이 바이오 신약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공급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했고, 대전과 오송, 세종에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회사들과 관련 기관들이 집중돼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김정규 회장은 3년간 무보수로 일하며 회사를 키우는 데 모든 노력을 하기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에 더해 파멥신의 핵심인력인 유진산 현 대표, 이원섭 소장 및 파멥신 임직원들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연구 개발해 책임감 있게 현존하지 않는 글로벌 혁신신약 결과물을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파멥신은 타이어뱅크 창업주인 김정규 회장이 경영하고, 유진산 대표와 이원섭 소장은 오로지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타이어뱅크 측은 처음으로 상장사를 인수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과 시너지 효과 및 기업 가치를 최대한 창출 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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