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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엑스칼리버, AI 기술 활용 미국 반려동물 시장 진출 나선다

2024-01-17 09:57:09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사진 왼쪽)과 세스 월렉 베톨로지 CEO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사진 왼쪽)과 세스 월렉 베톨로지 CEO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T가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수의학 행사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X Caliber)’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의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Seth Wallack)이 설립해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에서 베톨로지의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SKT는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SKT는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미국 시장과 글로벌 수의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SKT의 ‘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인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를 탑재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상반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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