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엔케이맥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엔케이맥스 주가는 종가보다 2.83% 내린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케이맥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2945주이다.
이는 엔케이맥스의 공급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7월 중국 쇼우캉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 18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NK365'를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3월 중 쇼우캉그룹과 투자 유치 및 면역 련 제품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
투자확약서는 쇼우캉그룹이 엔케이맥스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방식으로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추후 중국에서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엔케이맥스는 쇼우캉크로스보더 이커머스와 맺은 건강기능식품(NK365) 공급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해지 규모는 18억50만원 규모다. 회사 측은 중국 내 건강기능식품 허가 지연으로 합의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측은 "중국 내 건강기능식품 수입 허가 지연으로 인하여 단시간 내에 중국에서 해당 제품의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계약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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