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시노펙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5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2일 시노펙스는 무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395만5607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시노펙스 무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시노펙스 상장주식 총수는 8381만7936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멤브레인 필터 제조업체 시노펙스는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노펙스는 주식배당형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자본잉여금 일부를 활용해 신주 발행하는 것이다.
배당소득세에 해당하는 15.4%의 별도소득세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식이나 현금 배당보다 주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무상증자에 따라 시노펙스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주식을 보유한 경우 100주당 5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받게 된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시노펙스는 시대흐름과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잉여 현금흐름이 발생할 경우 성장을 위한 투자 가능 재원을 제외하고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하나인 혈액투석사업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최초 GMP 승인 및 ISO13485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FPCB(연성회로기판)의 전기차 시장 진입 교두보 확보 ▲필터류의 반도체 공정 및 수처리 사업 공급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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