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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신주 16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2024-01-26 07:37:08

솔트룩스, 신주 16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솔트룩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6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3일 솔트룩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6만5016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솔트룩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만212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솔트룩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1209만3808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솔트룩스는 초거대 AI 기반 대화형 모델을 지원하기 위한 '음성인식에 의한 영상 요약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방송 콘텐츠 요약과 검색 등 활용 가능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사업을 위해 솔트룩스는 △팀벨 △비투엔 △배재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사업 수행 기간은 12월까지다.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매년 주관 및 수행하며 현재까지 약 15만 시간 이상 음성 수집과 30억 어절 이상 텍스트 전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구축 사업'은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솔트룩스 컨소시엄은 음성 발화가 70% 이상 포함된 3천 시간 분량의 방송콘텐츠에서 △장소 △행동 △감정 △관계 등을 추출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검색을 위한 질의어 20만건을 생성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음성인식에 특화된 초거대 AI 음성인식 모델과 영상 요약 텍스트 기반 검색 모델을 활용해 '여자 주인공이 화가 난 장면 보여줘'라고 음성으로 질의할 경우 영상에서 해당 구간을 찾아 매칭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추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통합 플랫폼 AI-Hub를 통해 개방된다.

기존 동영상 검색 방식은 직접 입력된 메타 정보를 검색하거나, 동영상 이미지에 등장하는 특정 사물을 검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이에 등장인물들의 발화에서 △장소 △행동 △감정 △관계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검색을 하는 하이라이트 검색은 공중파 방송과 유튜브 등 영상 산업뿐 아니라 문서와 동영상을 주로 학습하는 챗GPT 등 초거대 언어모델에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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