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센서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간외 매매에서 센서뷰 주가는 종가보다 2.11% 오른 5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센서뷰의 시간외 거래량은 18만3483주이다.
이는 센서뷰가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성장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블 제조업체 '센서뷰'는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70억원), 운영자금(30억원)이다.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제 1회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전환가액은 6217원, 전환비율은 100%로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1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0일까지다.
전환에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160만 8492주로 전체 5.80% 수준이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1월 30일이며 표면이자는 0%, 만기이자율은 2%다.
이날 센서뷰는 추가로 1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도 결정했다.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채는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다.
행사가액 6217원, 행사비율은 100%로 권리행사기간은 2025년 1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0일까지다.
이번 신주인수권행사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24만 1273주로 전체 0.91% 수준이다.
한편 센서뷰는 6G 이동통신 후보대역인 어퍼미드밴드 대역에서 다중입출력(MIMO) 기반 전이중통신(FDR)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 바 있다.
6G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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