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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주가 급락…임원 주식 대량 매도

2024-01-29 06:05:50

플리토, 주가 급락…임원 주식 대량 매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플리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간외 매매에서 플리토 주가는 종가보다 4.4%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리토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8808주이다.
이는 플리토의 임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는 이달 23~24일 동안 회사의 주식 2만8000주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지분율은 25.76%에서 23.88%로 감소했다.

플리토의 김진구 이사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회사의 주식 3만 주를, 같은 기간 강동한 이사는 2만 주를 장내매도했다.

통상적으로 임원 등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인 만큼, 갖고 있던 회사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고점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최근 GPT 스토어가 오픈하면서 플리토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플리토는 지난해 자사 번역 엔진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출시한 번역 서비스 '플리토 AI 플러스'와 관광·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시간 대화 번역 서비스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 등을 업그레이드해 GPT 스토어 생태계에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 심도 깊게 검토 중이다.

특히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GPT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출시하는 상당수 업체들의 특정 분야 고품질 AI 데이터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데이터 제공 기업인 플리토의 사업 기회는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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