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휴림에이텍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휴림에이텍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사유는 주식병합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4년 2월20일이다.
앞서 휴림에이텍은 주식병합을 결정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지난해 10월 휴림에이텍은 주식 액면가를 현재 2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휴림에이텍은 액명병합에 따라 발행주식수가 현재 1억3300만주에서 5320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휴림에이텍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밝혔다.
휴림에이텍은 휴림로봇이 최대주주다.
한편 지난 19일 장 마감 후 휴림에이텍은 이큐셀의 공개 매각과 관련해 휴림에이텍이 속한 휴림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휴림컨소시엄 내 휴림에이텍의 지분은 32.03%다.
반도체 후공정·이차전지 배터리 기업인 이큐셀은 지난해 11월 웅진그룹이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실사 후 인수 의견을 철회한 바 있다.
휴림에이텍 측은 “향후 거래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거나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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