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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주가 급등…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전망

2024-01-31 04:43:51

GST, 주가 급등…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전망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GST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GST 주가는 종가보다 4.63%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T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3649주이다.
유안타증권은 GST에 대해 “국내 반도체 스크러버 시장 구도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부각되는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GST의 지난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줄어든 2729억원, 영업익은 30% 줄어든 397억원으로 추정했다.

스크러버 예상 매출액은 올해 15% 늘어난 2521억원, 2025년에는 17% 증가한 2950억원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채널 체크에 따르면 현재 국내 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율은 약 10% 초중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올해를 지나면서 GST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말 기준 메모리와 파운드리 FAB 내 점유율은 각각 4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반도체 디바이스 내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원자층 증착공정(ALD)을 포함한 신규 공정 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며 GST 실적은 향후 시장 성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올해 연간 영업익은 19% 늘어난 470억원, 2025년에는 51% 증가한 710억원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반도체 주력 고객사 내 스크러버 점유율 확대, 중국을 포함한 해외 고객들의 투자 회복이 2H24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해외 고객 M사 외에도 신규 거래선 다변화에 대한 부분은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이에 대한 가능성을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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