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엑스페릭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엑스페릭스 주가는 종가보다 2.38% 오른 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페릭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448주이다.
이는 하인크코리아의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인크코리아는 1주당 3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22일이고, 3월25일 신주가 상장한다. 하인크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 등 IT기기 커버, 무선충전기, 이어폰 케이스와 같은 웨어러블 액세서리 제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향 제품 및 상품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자회사였던 ‘비엔티인터내셔널’의 합병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엑스페릭스’가 최대주주로 변경됐고, 11월에 경영권 양도가 마무리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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