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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앤지스틸, 주가 급락…'실적부진+생산중단' 여파

2024-01-31 06:38:05

현대비앤지스틸, 주가 급락…'실적부진+생산중단' 여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현대비앤지스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종가보다 2.33% 내린 1만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696주이다.
이는 현대비앤지스틸이 생산중단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은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31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오는 31일 전면파업에 따라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등을 생산하는 창원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2월 1일부터는 1시간 간격 부분 파업으로 생산이 재개된다.

현대비앤지스틸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4곳(현대트랜시스·현대로템·현대엠시트)의 노조는 2023년 10월 공동파업에 돌입했다.
이 중 현대비앤지스틸 노조는 임금 협상, 성과급 등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이 지난해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돌아섰다고 30일 공시했다. 335억원의 이익을 냈던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조2812억원에서 1조453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시황악화 지속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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