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코어라인소프트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코어라인소프트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4만7352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833원~9947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코어라인소프트의 상장주식총수는 1252만1211주로 늘어나게 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말 루닛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주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지난해 1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와 의료AI 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향후 유럽, 중동·아프리카(이하 EMEA) 시장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사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지원 활동 ▲해외판매를 위한 공동 진출방안 모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양사 AI 솔루션에 대한 판권계약을 각각 추진하고, 유럽 및 EMEA 지역에 대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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