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파워로직스, 주가 급락…신주 4.4만주 추가 상장

2024-02-01 07:15:01

파워로직스, 주가 급락…신주 4.4만주 추가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파워로직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워로직스 주가는 종가보다 2.35% 내린 1만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워로직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7746주이다.
이는 파워로직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31일 파워로직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4만3795주가 오는 5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파워로직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685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파워로직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3573만4843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갤럭시 S24 출시와 함께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첫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애플에 내줬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온센서 AI도 핵심 기술로 지목했다.

온센서 AI는 이미지 센서에 AI 칩을 탑재한 것이다.

온디바이스 AI가 기기 내에서 데이터를 자체 처리하는 것이라면 온센서 AI는 이 범위를 개별 센서까지 좁힌 것이다.

기존 이미지센서는 이미지 정보를 중앙처리장치(CPU)로 보내고 CPU에서 연산과 추론 등 정보 처리가 이뤄졌지만 온센서 AI는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소비전력과 실행 시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온센서 AI 기술이 진화한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갤럭시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CM)을 생산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