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서연탑메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연탑메탈 주가는 종가보다 9.99% 상승한 4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탑메탈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5441주이다.
이는 서연탑메탈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연탑메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5% 증가한 69억4915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늘어난 1730억5283만 원, 순이익은 171.6% 증가한 69억4598만 원을 기록했다.
서연탑메탈은 "금형수주증가에 따른 수익성 증대"라며 호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서연탑메탈의 사업부는 자동차용 금형사업과 기계산업부품사업, 자동차 부품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자동차용 금형사업은 다시 프레스금형사업부와 사출금형사업부로 나눠진다.
서연탑메탈의 프레스금형사업부는 자동차 차체의 대량생산을 위한 장비로 국내외 자동차사 및 동 자동차사의 협력업체들에게 납품하고 있다,
사출금형사업부는 자동차 도어트림 등 내장재의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로 현대차·기아의 협력업체인 서연이화로 대부분 납품하고 있다
기계산업사업부는 굴착기의 CABIN 등을 HD현대인프라코어, 볼보그룹코리아에 매출하고 있다.
서연탑메탈의 자동차부품사업부는 서연이화의 해외법인에 납품하고 있으나, 지난해 9월 말 기준 현지 실적 악화로 제품생산중단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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