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하나투어, 주가 급락…지난해 호실적에도 시간외 주가 약세

2024-02-07 07:15:49

하나투어, 주가 급락…지난해 호실적에도 시간외 주가 약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하나투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하나투어 주가는 종가보다 3.95% 내린 6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620주이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012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02%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작년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가장 많고 매출은 201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0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60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95억원과 154억원이었다.

4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약 4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2019년 4분기의 80%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4분기 고객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45%, 일본 31% 등으로 단거리 지역 여행자 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결산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0원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7.79%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774억원이다.

하나투어가 마지막으로 배당을 실시했던 2019년도 결산배당(2020년 3월 지급) 당시 지급한 주당 400원, 총 44억원과 비교할 때 12.5배 인상된 금액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작년 해외여행 시장 회복세에 맞춰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는 항공, 호텔 등을 결합한 결합상품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