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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주가 급락…"경쟁 심화에 실적 부진"

2024-02-07 07:21:55

에브리봇, 주가 급락…"경쟁 심화에 실적 부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브리봇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브리봇 주가는 종가보다 3.19%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브리봇의 시간외 거래량은 14만3491주이다.
이는 에브리봇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브리봇의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5.3% 줄어든 15억2865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에브리봇의 매출액은 40.2% 감소한 316억9741만원, 순이익은 62.5% 줄어든 26억747만 원으로 집계됐다.

에브리봇은 "경기 침체 및 업계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라며 "R&D 비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비, 물류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실적 부진의 원인을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에브리봇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달 29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엔켐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3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에브리봇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29일의 종가가 15일 전일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에브리봇은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판단일(T)의 종가가 5일 전날(T-5)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판단일(T)의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T-5)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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