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스코넥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5일 에스코넥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8만7907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에스코넥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563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에스코넥의 상장주식 총수는 7767만4543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2000년 설립돼 2007년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스코넥은 휴대전화 금속부품부문과 1차전지부문, 2차전지 금속부품부문, 친환경 수소부문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코넥은 신사업 리튬 1차전지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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