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스에프에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종가보다 2.48% 오른 2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에프에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8503주이다.
에스에프에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6% 줄어든 84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0.41% 늘어난 3303억800만 원, 순이익은 67.04% 감소한 143억93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같은 기간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1조8812억원으로 전년보다 11.6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76억원으로 55.05% 감소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하고 신규 사업화 장비 초기 안정화 비용 발생"이라며 부진한 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내년도 영업실적 가이던스도 공개했다.
에스에프에이가 제시한 2024년도 매출액 전망치는 1조2080억 원, 영업이익은 1047억 원이다.

에스에프에이는 "2024년 별도 영업실적 전망은 2023년말 수주잔고 및 각 수주 프로젝트의 매출인식 일정을 기반으로 사업환경 및 시장동향 등을 감안하여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