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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매출증가에도 비용 상승 여파

2024-02-16 06:42:31

알피바이오,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매출증가에도 비용 상승 여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알피바이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피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4.45% 내린 8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피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9757주이다.
이는 알피바이오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65억4088만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알피바이오의 매출액은 9% 늘어난 1510억4648만원, 당기순이익은 14% 증가한 49억2878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알피바이오는 "발주증가 및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증가"라며 "원자재상승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한 비용증가"라고 부진한 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알피바이오사업분야는 의약품(감기약, 진통제,비타민, 혈액순환개선제 등), 건강기능식품(눈 건강, 항산화, 다이어트, 혈행개선 등)을 연질캡슐 외 다양한 제형으로 생산, 제조하여 OEM 또는 ODM방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일반의약품 중 감기약과 진통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질캡슐 대표품목인 우루사와 같은 간장약과 비타민 등을 생산하고, 치매예방약 국내 1위 제품인 글리아타민과 같은 전문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제약사와 주로 거래함으로서 일반의약품 연질캡슐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 제품을 주로생산하고 있으며, 연질 캡슐,경질캡슐, 젤리스틱, 분말스틱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국내 건강기능 식품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회사 전반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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