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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신주 6000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2024-02-19 06:56:58

나무가, 신주 6000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나무가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4일 나무가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60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나무가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만347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나무가의 상장주식 총수는 1625만8384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최근 나무가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유안타증권은 나무가에 대해 3D 카메라 시장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무가는 3D 뎁스 센싱의 세가지 방식인 ToF(Time of Flight), 구조광(Structure Light),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11년 ToF 기반 3D 센싱 카메라 모듈(Sensing Camera Module)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기업으로 납품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 이후 다수의 기업이 XR/MR기기 출시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내에서 ToF 3D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나무가는 2019년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ToF 3D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품질에 대한 인정과 대량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3D 카메라 시장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카메라 모듈사업부의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상·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내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급형 스마트폰 내에서의 채택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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