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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에이텍, 주식 매매거래 재개…주식병합 마무리

2024-02-20 07:10:11

휴림에이텍, 주식 매매거래 재개…주식병합 마무리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휴림에이텍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휴림에이텍의 주식병합으로 인한 신주가 상장된다.
앞서 휴림에이텍은 주식병합을 결정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지난해 10월 휴림에이텍은 주식 액면가를 현재 2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휴림에이텍은 액명병합에 따라 발행주식수가 현재 1억3300만주에서 5320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휴림에이텍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밝혔다.
휴림에이텍은 휴림로봇이 최대주주다.

최근 휴림컨소시엄이 이큐셀의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큐셀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달 19일에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휴림컨소시엄은 이큐셀의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휴림로봇, 휴림에이텍과 파라텍이 참여했다.
공시에 따르면, 휴림컨소시엄은 이큐셀의 최대주주나 경영진 등 특수관계인 및 이해관계자에 속하지 않는다.

추후에 협상 일정 등은 다시 협의하여 확정될 예정이며, 본 계약이 체결되어 투자가 결정되는 경우,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관련 공시를 할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휴림에이텍이 최대주주가 휴림로봇으로 변경된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휴림에이텍은 14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86% 증가한 637억원과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억원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휴림에이텍의 이번 실적 호조는 지난해 7월 아산공장 양수 효과에 따른 것이다. 아산공장 확보로 중·소형 승용차 및 RV(레저용차량)용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금형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5억원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가량이 아산 공장 양수로 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림에이텍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 후 본원사업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라며 "기존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의 제품 공급 확대 및 생산 효율 극대화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공장 인수를 기점으로 휴림에이텍의 생산능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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