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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주가 급락…투자경고 지정에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2024-02-20 07:19:30

테크윙, 주가 급락…투자경고 지정에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테크윙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테크윙 주가는 종가보다 1.62% 내린 2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크윙의 시간외 거래량은 18만1914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테크윙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테크윙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테크윙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19일의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테크윙은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판단일(T)을 기준으로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일수가 4일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테크윙 주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테크윙이 인공지능(AI)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검사 장비를 개발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기업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속 핸들러를 개발 중이고, 연내 양산을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온도 조건 변화로 극저온 칠러를 통한 비메모리 시스템온칩(SoC) 핸들러 매출 성장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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