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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신주 2.3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2024-02-20 07:48:24

로보티즈, 신주 2.3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로보티즈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5일 로보티즈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만3973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로보티즈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9360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로보티즈의 상장주식 총수는 1303만5168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자율주행로봇 제작사 로보티즈는 일본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에서 실내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실증 기간에 병원의 일부 층 사이를 오가며 문서 및 물품 배송을 지원한다. 병원 13층의 스탭 스테이션과 3층 원무과 사이에서 진료기록부를 전달하거나, 1층 편의점에서 구매한 물품 배송한다. 가마쿠라 병원 관계자는 로보티즈 제품 선택 이유로 “자율주행로봇이 직접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층간이동이 가능한 점이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은 일본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병원이다. 쇼난 가마쿠라 병원은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데, 야간 근무 등 인력활용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로보티즈의 개미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쇼난 가마쿠라 병원이 일본 최대의 병원 그룹인 도쿠슈카이(TOKUSHUKAI) 그룹 소속인 점을 주목하며 테스트 후 제품 도입 시 추후 그룹 전체로 제품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일본에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더 라이즈 오사카 기타신치(The Rise Hotel Kitashinchi) 호텔에 공급을 시작했고, 헨나 호텔 라구나텐보스 지점, HIS 본사 등에서 사용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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