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케이피에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피에스 주가는 종가보다 1.93% 오른 7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5857주이다.
이는 최근 KB자산운용은 'KB 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에 케이피에스를 5.52% 신규 편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폐배터리 사업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KB 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는 국내 최초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에코프로(9.15%), 코스모화학(7.99%), POSCO홀딩스(7.55%), 성일하이텍(7.22%), 엔켐(6.91%), LG화학(5.61%), LG에너지솔루션(5.21%), SK이노베이션(5.15%), 삼성SDI(5.14%) 등이 편입돼 있다.
케이피에스의 비상장 자회사 세기리텍은 지난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세기리텍 측에 LFP 포함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관련 기술 자료를 적극 제공하고, 세기리텍은 전처리 단계부터 리튬전지의 소재를 효과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보유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세기리텍은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 중인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술이전 사업화 추진 계약을 체결했으며, 2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용매추출 공정기술을 이전받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