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유니테크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니테크노 주가는 종가보다 7.04% 오른 4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테크노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1183주이다.
이는 유니테크노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니테크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6380만원으로 전년대비 87.34%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유니테크노의 매출액은 1018억9398만원으로 2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92억8196만원으로 90.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테크노는 "유니테크노 및 종속회사의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라며 호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1993년 8월 3일 대성유니테크노로 시작해 2000년 유니테크노 법인으로 전환했고, 2016년 9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출성형에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셀 케이스, 모터부품 및 엔진부품 등 플라스틱 사출품을 생산한다. 삼성SDI·디와이오토 등 23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올해 9월 1만 평(약 33만㎡) 규모 부산 신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유니테크노는 이 곳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셀 케이스를 집중 생산할 방침이다.
현재는 북미·멕시코에 배터리 셀 케이스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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