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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투자경고지정 예고…매매거래 정지 우려

2024-02-26 07:23:18

제이엘케이, 투자경고지정 예고…매매거래 정지 우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거래소가 제이엘케이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제이엘케이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6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제이엘케이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23일의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제이엘케이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1년 전(2023년 2월 23일)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판단일(T)을 기준으로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일수가 4일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제이엘케이 주가는 강세를 이어왔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가 ‘뇌병변 정보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1월 31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3차원의 자기공명 혈관영상 (MRA: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영상에서 정확하게 뇌병변 영역을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원천 기술 특허이다.

이를 통해 뇌혈관 영역에서 이상 병변을 검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통해 뇌졸중 발병 리스크를 줄이고 추적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 중 최초로 비급여 보험 수가를 획득한 제이엘케이는 전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기술 장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뇌종줄 분석과 발병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원천 기술 특허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연이어 특허권 획득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는 CT, CTA, CTP, MRI, MRA 등 다양한 영상과 임상 정보들을 종합해 판단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범위가 넓고 복잡성이 높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다양한 영상을 분석하여 종합하는 전주기 솔루션을 구축했고 글로벌 원천기술 특허 등록을 통해 타 경쟁사와도 비교될 수 없는 고난도의 기술적 가치로 미국 시장 진출의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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