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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주가 급락…지난해 영업손익 '적자전환'

2024-02-28 06:35:56

리메드, 주가 급락…지난해 영업손익 '적자전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리메드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리메드 주가는 종가보다 2.53% 내린 2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메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848주이다.
이는 리메드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리메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8억5971만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리메드의 매출액은 13.2% 감소한 185억3613만 원, 순이익은 91.9% 줄어든 3억1924만 원으로 집계됐다.

리메드는 "매출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라며 "해외 진출을 위한 판관비 증가와 종속기업 실적 반영에 따른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감소"라고 부진한 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리메드는 국내 최초 전자약 상장사로 뇌재활, 망통증치료, 에스테틱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누적 영업손실이 49억 원 가량 쌓이며 재무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리메드는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삼성 이노베이티브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한 8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달 6일에는 리메드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보유하고 있던 토지 및 건물을 한국경영아카데미에 매각, 9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공시 당시 리메드 측은 양도계약의 목적을 해외시장 개척, 연구개발, 운영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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