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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주가 급락…한국거래소 "투자주의"

2024-02-29 07:15:29

쇼박스, 주가 급락…한국거래소 "투자주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쇼박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쇼박스 주가는 종가보다 3.17% 내린 4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쇼박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8만4664주이다.
이는 쇼박스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장 마감후 쇼박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29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쇼박스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스팸관여과다종목'이다.

쇼박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신고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신고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쇼박스는 최근 주가가 강세를 이어왔다. 이는 영화 '파묘'가 흥행 돌풍이 이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쇼박스는 '파묘'의 제작·배극사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제작 쇼박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누적 관객수 201만203명을 동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놀라운 속도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누적 관객수 1310만 명을 기록한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2일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또한, 24일 하루 동안 관객 77만925명을 동원하며 2024년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4일째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고 있는 '파묘'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 장면들로 실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N차 관람을 유도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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