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지어소프트, 주가 급등…오아시스 호조에 지난해 '흑자전환'

2024-03-07 03:55:46

지어소프트, 주가 급등…오아시스 호조에 지난해 '흑자전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지어소프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어소프트 주가는 종가보다 7.27% 오른 8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어소프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691주이다.
이는 지어소프트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어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지어소프트의 매출액은 5089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어소프트는 "유통사업부의 온라인 플랫폼(오아시스마켓)의 영업활동 호조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호조"라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된 오프라인 매장 기반 신선식품 배송 기업이다. 온라인 중심 이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60여개 오프라인 매장이 특징이다.

2018년 오아시스마켓을 출시해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특허는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가지고 있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마켓의 물류 효율화 시스템인 오아시스 루트를 개발했다.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업계 중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는 건 오아시스 루트 덕이다.

기술 특화 이커머스 기업임을 내세워 AI 무인 결제 사업에 공들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자동화를 통한 비용 효율화로 매출 확대와 이익 증대를 노리는 것이다. 시스템 결제 속도를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