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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주가 급등…2차전지 사업 신규진출 위해 자금조달 박차

2024-03-08 04:05:55

국보, 주가 급등…2차전지 사업 신규진출 위해 자금조달 박차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국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국보 주가는 종가보다 9.82% 오른 2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보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2001주이다.
이는 국보가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국보는 운영자금 등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당 2378원에 신주 210만260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최대주주, 210만2607주)다.
앞서 국보는 부산 본사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국보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에너지 절약소재 및 설비산업 ▷2차전지 관련 폐 원료 가공처리에 관한 모든 활용 사업 ▷2차전지 유관 부속사업 등이 포함했다.
국보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런 신규 사업을 공식화하고 진출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 첫번째는 ‘배터리 재활용(Battery Recycle)’. 전기차 및 IT기기의 폐전지 및 배터리팩 양산 시 발생하는 불합격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재판매 하는 사업이다. 두번째는 ‘배터리 재사용(Battery Reuse)’으로, 전기차의 폐 전지의 효율을 진단 판매한다. 재활용 없이 재사용 가능한 전지를 ESS, UPS 등의 전지로 사용하도록 판매하게 된다.

국보는 “전환사채(CB) 매각으로 신사업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 중이다. 경기 또는 경북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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