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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주가 급등…호실적 배경은 "2차전지·로봇 사업 '호조'"

2024-03-11 04:30:16

브이원텍, 주가 급등…호실적 배경은 "2차전지·로봇 사업 '호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브이원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브이원텍 주가는 종가보다 4.91% 오른 9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이원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1626주이다.
이는 브이원텍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브이원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억7670만원으로 전년대비 5100.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브이원텍의 매출액은 817억8367만원으로 3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39억4036만원으로 1.2%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브이원텍은 "전방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설비투자 효과로 2차전지 검사시스템 매출 증가"라며 "종속회사인 시스콘로보틱스의 매출 증가"라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2차전지 검사장비 및 디스플레이 압흔검사장비 제조기업인 브이원텍은 평택공장 준공을 완료했다고 지난해 말 밝혔다.

평택공장 총 투자금액은 약 103억원이다. 공장 규모는 연면적 5419.46㎡(약 1639평)으로 지상 3층의 사무시설과 2층의 공장시설로 구성됐다.

공장 1층은 브이원텍이, 공장 2층은 브이원텍 자회사인 시스콘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브이원텍 관계자는 "평택공장 준공을 통해 2차전지 검사장비와 물류로봇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원텍은 또 내년 추가적인 공장 증설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판교사옥 준공 시 1층과 지하 1층은 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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