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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주가 급등…옵투스제약 'CMO' 생산능력 확대 부각

2024-03-11 04:51:01

삼천당제약, 주가 급등…옵투스제약 'CMO' 생산능력 확대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삼천당제약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천당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2.71%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천당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036주이다.
이는 옵투스제약이 시설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옵투스제약은 86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 및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말 공시했다.

투자소재지는 오송 2산단이다. 옵투스제약은 오송에 KGMP와 EU GMP 승인을 획득한 일회용 점안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옵투스제약 자기자본 대비 69.09% 규모다. 투자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다.
옵투스제약은 투자 목적에 대해 “생산능력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통한 생산 효율 향상”이라고 설명했다.

옵투스제약은 동사는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2013년 스펙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점안제 및 안과용제 전문 기업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가장 먼저 일회용 점안제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였고 그 결과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유지 중이다.
지속적인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옵투스제약의 오송공장 생산능력은 4억7,520만관 수준이다.

매출비중의 90% 이상이 점안제가 차지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전략을 진행 중이다.

옵투스제약의 점안제 매출액은 ETC와 CMO 수탁으로 구성된다. 점안제 전체 매출액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현재 약 30%대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ETC부문은 2023년부터 영업인력 확충에 따라 내부 영업망을 구축하였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세를 시현 중에 있다.

CMO부문은 2022년 오송 공장 4 라인 증설에 따라 기존 고객사의 수주 및 신규 수주가 확대되면서 고성장세 시현하고 있다. CMO 부문은 공장 라인 증설에 따라 기존 고객 수주 증가 및 신규 거래처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천당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옵투스제약 지분율은 39%다.

지분율은 50% 미만이지만 의결권의 규모에 따라 실질 지배력이 있다고 판단, 옵투스제약의 연결 종속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여전히 옵투스제약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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