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아남전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남전자 주가는 종가보다 5.48% 오른 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남전자의 시간외 거래량은 46만3308주이다.
홈 오디오 전문업체인 아남전자가 헬스&피트니스와 전자악기 등 신사업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홈 오디오(Home Audio) 시장을 넘어 헬스&피트니스(Health & Fitness), 전자악기 등 신사업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헬스&피트니스 분야에서는 피트니스 장비의 주요부품인 전자기판, 음질개선(러닝머신 음질튜닝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 글로벌 피트니스 장비업체에 올해 4분기부터 납품할 계획이다.
아남전자는 전자악기 분야에서 이미 전자기타 음향조절기기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했고, 오는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 전자악기 대부분에 사용되는 이펙터 등 적용기기로 고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아남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3년 내 1억달러(13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목표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사업분야의 고객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조만간 신사업분야가 아남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남전자는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뚝심 있게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모티브로 오디오 분야 외길을 걸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오디오 글로벌 기업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확고한 신뢰관계로 자리매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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