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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주가 급등…‘JBS-LVO’ 美 인허가 신청 임박

2024-03-14 05:38:16

제이엘케이, 주가 급등…‘JBS-LVO’ 美 인허가 신청 임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이엘케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엘케이 주가는 종가보다 1.8% 오른 1만3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엘케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2441주이다.
제이엘케이는 올해를 미국 진출 원년으로 삼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510-K) 승인을 위해 올해에만 5개 AI 솔루션에 대한 허가 신청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당장 1분기 이내로 대뇌혈관폐색 검출용 CT 솔루션 'JBS-LVO'의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하버드와의 임상이 거의 최종 막바지 단계로 1,500개의 실제 임상 데이터 중 제출 예정인 500개를 추려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병원이 595명의 뇌경색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CT 혈관 영상을 분석한 결과 JBS-LVO는 민감도 86%, 특이도 97%의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쟁사인 VIZ AI의 뇌졸중 솔루션인 '비즈 LVO'는 평균 민감도 78%, 특이도는 92%로 이보다 우월한 성능을 입증한 것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인허가 신청 결과는 빠르면 7주, 통상적으론 6개월 걸린다. 권고사항이 있다면 최대 9개월이 소요된다"며 "승인 이후에는 미국 내 혁신 보험 수가(NTAP)를 신청·적용받아 실제 매출 발생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조만간 회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연계한 '메디허브 스트로크 콤보' 신규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미 미국 시장을 일부 점유 중인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으로 미국 내 점유율을 잠식하겠다는 전략이다.

2028년까지 미국 의료기관 2만5,129개소 중 3,000개소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0%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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