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가는 종가보다 4.11% 내린 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1698주이다.
이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자금조달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에스엘에너지를 대상으로 발행예정이었던 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유상증자 철회 사유는 에스엘에너지의 납입불가 통보다.
지난해 8월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에스엘에너지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재무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려면 회사의 이익창출력이 좋아져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않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최소 3억원에서 최대 80억원대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2022년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39억 원, 2023년에는 80억 원을 넘겼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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