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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주가 급락…투자주의종목 지정

2024-03-18 07:06:28

윌링스, 주가 급락…투자주의종목 지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윌링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간외 매매에서 윌링스 주가는 종가보다 1.33% 내린 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윌링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984주이다.
이는 거래소가 윌링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윌링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1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윌링스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이다.

윌링스는 15일 기준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 ▲당일의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이기 때문에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윌링스가 자금 조달에 사활을 걸었다.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한편, 조달 규모 축소·납입일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재무 상황 개선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다. 다만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납입일이 6개월 이상 지연되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윌링스는 총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CB 납입일이 각각 3월 19일, 4월 30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발행을 결정한 이후 벌써 6번째 연기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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