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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 주식 매매거래 정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2024-03-20 07:11:48

테라사이언스, 주식 매매거래 정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테라사이언스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라사이언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정지된다.
거래소는 "19일 테라사이언스는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하였으며, 이는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환기종목의 경영권변동'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반기 검토(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라 투자환기종목에 지정됐다.

투자환기종목이란 관리종목 내지 상장폐지로 악화될 우려가 있는 부실 위험징후 기업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리스크가 있는 종목을 이해하지 못하고 투자하지 않도록 투자환기종목으로 지정해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투자환기종목은 경영권 변동에 발생할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사목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61조제1항제6호의 규정에 의거해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게 된다.

테라사이언스의 기존 최대주주는 지분 4.14%를 보유하고 있던 씨디에스홀딩스이다.

그러나 테라사이언스는 전일 기존 최대주주인 씨디에스홀딩스 담보제공 주식의 반대매매(담보권 실행)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반대매매에 따라 씨디에스홀딩스가 보유한 테라사이언스 지분은 2.13%로 줄어들게 됐다.

테라사이언스는 "변경 후 최대주주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의 주주명부에서는 274만8129주(2.87%)를 보유한 권 씨로 확인되나 본 공시제출일 기준으로 확인 중에 있으며, 확인되는 즉시 정정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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