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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급등…'주주환원 강화' 자사주 취득 나선다

2024-03-21 05:09:30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급등…'주주환원 강화' 자사주 취득 나선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종가보다 2.74% 오른 1만6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716주이다.
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사주 취득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107만1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70억2890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6월 20일까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재고 효율화와 유통망 재정비를 진행했다. 인프라와 이커머스에 투자하면서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자체 디지털 플랫폼 S.I.VILLAGE의 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으며 객단가는 62만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 1조35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8% 줄어든 487억 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먼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저효율 브랜드는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신규 브랜드는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성장 잠재력 높은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수입 화장품 사업은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여성복 및 골프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과 패션부문의 라이선스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라이선스사업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카테고리킬링 비즈니스로 개발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인 에스아임빌리지(S.I.VILLAGE)는 패션, 뷰티와 함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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