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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주가 급등…'올리지오' 브라질·중국 승인 기대감

2024-03-26 05:24:30

원텍, 주가 급등…'올리지오' 브라질·중국 승인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원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원텍 주가는 종가보다 1.62%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43만5794주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원텍에 대해 해외 매출 고성장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텍은 지난해 전년 대비 각각 45%, 72% 증가한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리지오와 팁 매출액이 고성장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텍은 이번 2023년 연간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며, 지난해 4분기 실적(매출액 약 329억, 영업이익 약 105억원) 또한 2023년 3분기 공시와 비교해 볼 때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는 올해 원텍의 해외 매출 고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하반기 원텍은 태국법인(Wontech Asia)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난 1월 일본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현지법인의 사업 확장 등 글로벌 시장 확대와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원텍은 국내 경쟁을 방어할 신속한 후속 제품 출시 및 2024년 1분기 올리지오 브라질, 연내 중국 허가를 통한 신시장 확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4억원, 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리지오 장비 해외 누적 판매대수 대비 팁 판매량이 국내 대비 빠르게 증가 중이기 때문에 올해 예상 해외 누적 장비 판매대수를 감안하면 향후 몇 년간 올리지오 장비와 소모품 매출 성장의 가시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텍의 주가 수준은 비교기업보다 저평가 돼 있다”며 “주요 이익 성장의 변수인 팁 판매량의 반등이 확인됐고 올해는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및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브라질 올리지오, 중국 라비앙 등)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외 사업 성과를 숫자로 확인하면서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하단에서 반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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