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아이톡시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3일 아이톡시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8만5714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아이톡시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7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아이톡시의 상장주식 총수는 4355만918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아이톡시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아이톡시의 신작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톡시는 신작 MMORPG ‘라살라스’ 정식 서비스 시작 2시간 만에 1만명이 동시 접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톡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정식 서비스에 많은 이용자가 참여하면서 오픈 직후에 서버가 포화 상태에 달해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한 시간 만에 서버 안정화를 위한 긴급 점검을 진행했으며 인기가 많은 서버는 한때 대기열이 600명이 넘어갈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접속했다는 게 아이톡시 측 설명이다.
라살라스는 2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으면서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MMORPG에 필요한 컨텐츠 역량과 함께 공격적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서버 오픈 2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수 약 1만명이 몰렸다”며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접속하면서 서버 부하가 발생하고 있으나 서버를 계속 늘리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